이런저런 이야기(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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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을 마무리하며.. Part 1.
회색인간으로 40년을 살았다.남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나는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 모양 이 꼬락서니 일까..하고 내 자신에 대한 한탄도 많이 했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용하는 사람들..다정한 척.. 좋은 사람인척.. 도움을 주는은인인척.. 하는 사람들을 원망도 하고죽이는 상상도 계획도 여러 번 했었다. 그러다 평생 감옥에서 썩는 내가 더 불쌍하고 처량했다.그러다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런데 해도 해도 살아남았고 살아남은 가족들을 불행으로 몰고 가는내가 너무 싫었다. 주어진 인생은 한정되어 있는데 나라는 인간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도무지 답을 찾지 못한 채 영혼이 없고 생각도 없이 회색인간으로사는 게 정말 싫었다. 무엇보다 아내가 도망가고 귀하디 귀한딸 셋의 인생을 회색으로 물들인다는 현실그것..
2024.12.05 -
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 열둘! < 시끄러운 도심을 떠나 조용한 자연으로 한걸음 다가가 보자! >
신선한 공기, 바람, 아름다운 개울물소리나무들이 주는 편안한 느낌..새소리.. 흙냄새.. 시끄러운 자동차소리가 들리고사람들이 붐비는 시끄러운도심과는 다르게 자연이 주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거대하다. 거창하게 캠핑을 떠날 필요도 없다.쉬는 날 30분 정도 차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공원, 산, 들판, 바다 등가까운 자연이 있는 곳으로 한걸음 다가가 보라. 물론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공원이면충분하지 않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조금은 색다른 곳 그리고 자연이 숨 쉬는그런 곳으로 가서 한두 시간 걷고 멍을 떄려보면 집 근처 공원과는 정말 다른위로와 편안함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혼자도 좋고 연인 가족과도 좋다.가서 자연을 느껴보라.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느낌을 꼭 추천하고 싶다. 우리 회색인간들은 사회의 찌..
2024.12.04 -
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 열하나! < 한달에 한번은 영화한편 때려주자! >
너무나 무료하고 우울했던 회색인간 시절..잠이 오지 않아 뒹굴 뒹굴 거리다일어나서 컴퓨터를 켰다. 모니터 화면만 멍하니 바라보다가..시간이라도 때울 겸 영화 시청 사이트에들어가 보았다. 와.. 내가 세상에 살아남기 위해몸부림쳤던 수년동안 이렇게나많은 국,내외 영화들이 만들어졌었다니.. 난 그동안 한편도 본 적이 없는데..사람들은 사랑하는 연인, 가족등과 함께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영화들을 봤겠구나라는 생각에 왠지 억울해졌다. 최신영화란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제목은 넣지 않고 (뭐가 재미있고 유명한지 당연히 몰랐다.)평점순을 클릭해 보았다. 와우! 10점 만점에 9.5 이상의 영화들..직접 본 사람들이 평론까지 쓴 검증된?영화들이 수십 편은 족히 되었다. 제일 위에 떠 있었던 "그녀가 죽었다."라는 스릴러 영..
2024.12.03 -
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 열! < 내 방이나 내 집을 갈아엎어라.>
일반적으로 회색인간들의 방이나 집은지저분하다.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의 모든 에너지를소진하고 집으로 오기때문에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이 없다. 동선도 최소화 하기 때문에입은 옷은 쌓여있고 음식도 최소한으로간단히 먹는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저녁메뉴는컵라면 이였다. 하지만 동지들이여우리가 머무는 공간 만큼은 아늑하고편안하고 행복을 느낄수 있는공간 이여야지 않겠나. 쓰레기장에서 우리가 먹고 자면우리가 바로 그 쓰레기가 되는거아니겠는가. 단순히 청소 차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주기적으로 완전히 갈아 엎어라. 안쓰는데 쓸만한 물건들은 싸게 팔고왠만하면 다 버려라. 이사온지 얼마 안됬을떄 처럼공간이 넓고 깨끗했던 그때처럼그 처음으로 만들어 보라. 회색동지들이여 주기적으로갈아엎어야 한다.새 공간을 만들어..
2024.12.01 -
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 아홉! < 글을 써보아라.>
지금의 회색인간 세대인 30, 40대가초등학교에 다닐 시절엔 매일 일기 쓰기숙제가 있었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담임 선생님께서 일주일치를 검사하시곤 했었다.정말 싫었던 건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에도이어졌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 너무 귀찮고싫어서 몰아서 쓰곤 했는데..대충 내용은 이러하다 오늘은 형이랑 축구를 했다.처음에는 형이 이기다가 내가 동점을 만들었다가 결국 형이 마지막에 이겼다.참 재미있었다.라는 식의 일기였다. 요일이 바뀔 때 내용은 똑같고 운동 종목을농구, 배구등으로 바꾸곤 했었다. 그만큼 나에게는 어릴 적부터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싫었다. 이런 내가 어른이 되어서도 달라질 게 있겠는가.. 그렇지만 회색동지 여러분 기분이 우울하고 바닥의 구멍을 파고파고 들어가고 머릿속과 마..
2024.11.30 -
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 여덟! < 쓸만한데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물건을 인터넷에 판매해보라.>
필요해서 구매하였고 어느정도 사용은하였는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있을 것이다. 자리만 차지 한다던지아니면 그 위에 입던 옷들이 쌓이는그런 물건 말이다. 금액은 최소한의 금액을 올리자. 공짜로 준다고 사이트에 올리면 공짜로 받고 얼마후 판매한다고 다시올리는 얌체들이 많다. 공짜로 준다 했으니 할말은 없었다만정말 필요한 누군가에게 아주 저렴한가격으로 판매하는게 파는 사람이나사는 사람이나 서로간에 기분이 좋다. 그리고 대부분은 쓸만한데 좋은 가격이니금방 사고싶다고 연락이 온다. 이렇게 저렇게 사진도 찍어보고작은 비지니스나 부업이라고 생각하고한번 준비해 보자. 그 과정의 모든것이 활력이고 판매후 내 손에 주어지는 현금을 가지는재미도 쏠쏠하다.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