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0. 00:03ㆍ이런저런 이야기
오늘은 캐나다 학기시작 스트레스 관리하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이들은 건강할 때 가장 행복하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할 수 있다.
아이들이 건강하려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잠이다.
5살에서 12살 사이의 아이들은 적어도 하루에 10시간~11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야 한다.
- 잠자리 루틴을 만들어주자. 비슷한 시간에 잘 준비를 하면 도움이 된다. 학교 갔다 와서 정해진 시간에 저녁을 먹고 목욕을 하고 자기 전에 책을 읽고 수면분위기를 조성해 주자.
- 아이들이 자는 방은 선선하고 어둡고 조용해야 한다.
- 낮 시간에는 아이들이 최대한 신체적으로 충분히 놀 수 있게 해 주자. 학교가 끝난 후 방과 후 활동이나 날이 좋을 때에는 놀이터나 공원에 잠시 들러 노는 등 충분한 신체활동은 아이들의 수면을 도와준다.
- 저녁식사 후에는 컴퓨터나 TV 등 스크린타임을 제한한다. 되도록이면 스크린타임을 주지 않고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자.
아이들도 어른과 같이 새로운 환경,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신호로
- 머리가 아프다거나 배가 아프다고 한다.
- 잠을 자기 힘들어하거나 자다가 악몽을 꾸는 등 힘들어한다.
- 평소보다 조금 먹거나 혹은 너무 많이 먹는다.
-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당연하다.)
- 말수가 줄어드는 등 조용해진다.
- 슬퍼 보이거나 걱정이 가득한 얼굴과 표정을 하고 있다.
이럴 때에는 부모로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게 도와주자.
- 학교 시작 전에 학교랑 친숙하게 만들어주자. 주말에 가족과 다 같이 학교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놀며 시간을 보내자.
- 가족과 많은 시간을 가지자. 부모, 형제와 함께 하자.
- 사랑한다는 표현을 더 많이, 자주 해주자.
- 너무 바쁜 스케줄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한다. 충분한 휴식을 주자.
- 놀이터에서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조금 도와주자.
학교에 아이가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 학교에 걸어가거나 스쿠터, 자전거 등을 타고 가며 학교친구들과 다른 부모들과 친숙해지자.
- 담임선생님과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선생님이 바쁘지 않다면 아이가 잘하는 것을 이야기해 주거나 어떨 때 아이가 선생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등 선생님과 충분히 이야기하자.
- 부모가 학교생활에 참여해 보자. 봉사활동으로 런치시간 봉사활동을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이 필드트립을 갈 때 참여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Police Record Check이 있어야 한다.
- 방과 후에 아이들에게 귀 기울여주자. 학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엇이 재미있었는지. 도시락을 다 먹었다면 잘했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자. 질문을 했다면 자랑스럽다며 장려해 주자.
이 전 블로그에 범죄기록증명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참고해 보자.
캐나다 Police Record Check(범죄기록증명서) 발급방법 (tistory.com)
한국에서 캐나다에 온 지 얼마 안 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전이 최우선인 캐나다에서는 자전거, 스쿠터, 인라인 스케이팅 등 스포츠를 할 경우에는 적절한 헬멧 착용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학교에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헬멧을 쓰지 않는 아이들이 적지 않게 보인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이다.
머리를 다친다는 것은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이다.
부모가 가까이에서 지켜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절한 헬멧을 꼭 사용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용도에 맞는 헬멧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케이트를 배울 때에는 스케이트용 헬멧을 사용하자.
손목보호대나 무릎보호대 등도 필요하다면 꼭 사용하자.
- 아이의 눈썹과 헬멧 사이에 두 개의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둔다.
- 귀 옆에 있는 Side Straps를 귀 사이에 V모양으로 잘 잡아 단단하게 고정시킨다.
- 아이 턱에 하는 끈은 아이 턱과 끈 사이에 손가락 하나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만 남겨두고 꽉 조여준다.
새로운 사람들, 낯선 공간, 부모와 떨어져 있는 시간 등
아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고 힘들다.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도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고 잘한다.
오늘은 캐나다 학기시작 스트레스 관리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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