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책] 사장학개론 중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
2024. 7. 23. 00:01ㆍ책 이야기
오늘은 어른을 위한 책인 '사장학개론' 중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책을 읽다가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가져와보았다.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칭찬도 잘 받는 방법이 있다.
칭찬은 일종의 무형의 선물이다.
칭찬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그래서 칭찬을 받으면 항상 이 칭찬이 진심인지 아닌지 주의해야 한다.
어떤 칭찬은 당신을 조종하거나
통제하기 위해 진실하지 않은 칭찬을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 칭찬이 당신을 특정 방식으로
계속 행동하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구별해야 한다.
물론 반대로 당신이 남들에게 사용할 수도 있다.
즉, 칭찬하는 사람과
주는 사람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역학을 인식해야 한다.
칭찬은 다른 사람에 대한 통제력을 얻는 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감사하되,
그것을 궁극적인 진실로 받아들이지 말고
칭찬 자체가 매우 주관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비난에 대해서도 동일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비난에 익숙하지 않다.
특히 공개적인 비난을 받는 일은
구석에 가둬 놓고 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비난 중에도 건설적인 비난이 있다.
건설적인 비판은
당신의 발전을 돕기 위한 의도로 제공된다.
이 경우 개인적으로 나쁜 감정이 없다.
물론 나쁜 감정이 없다고 모두 건설적인 비난은 아니다.
정보가 모자라거나
오해나 질투로 인한 비난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비난은 그냥 무시해도 된다.
대부분의 건설적 비난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고
개선이 필요한 요구가 있다.
이런 문제들은 나를 위한 비난이라 생각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스타에 올린 글을 보고
오타나 문법적 오류가 있다고 말해주는 것은
건설적인 비난이다.
그러나
작가라는 사람이 그런 것도 모르냐며
돈은 있어도 머리는 없냐는
비난은 그냥 무시해도 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만과 무례함을 안타까워하면 그만이다.
파괴적인 비판은
당신을 해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로 드러난다.
심지어 이런 비난은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려주지 않기에
감정적 비난으로 이어진다.
이런 행위로 당신을 해하려는 것이
주목적인 비난이다.
비난 역시 칭찬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에 대한 통제력을 얻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
이것이 최종 목적인 비난도 상당하다.
비난을 들으면 가장 먼저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비난한 당사자의 권위나
그 숫자에 위압을 느끼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비난에
자기 스스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응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유머다.
비난의 내용은 무시하되
그 내용을 유머러스하게 응대하면
비난이 무색하게 되며
당신은 너그러운 사람이 된다.
간디 역시 대단한 말재주로 상대의 비난을 무색하게 한 이야기가 있다.
영국에서 대학에 다니던 시절,
자신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간디를
아니꼽게 여기던 피터스라는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간디가 대학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피터스 교수가 옆에 다가가 앉았다.
피터스 교수는 거드름을 피우며 간디에게 말했다.
"간디 군,
아직 잘 모르는 모양인데
돼지와 새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없다네."
그러자 간디는 이렇게 말하고 자리를 옮겼다.
"아, 걱정 마세요 교수님.
그럼 저는 다른 곳으로 날아갈게요."
두 번째로 좋은 대처 방안은 무시다.
비이성적인 비난이나 악플을 대하는
유시민 작가의 대처법은 매우 유용하다.
"악플은 그 대상이 된 사람의 잘못이 아니며
그 사람이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닙니다.
악플을 쓴 사람의 내면이
얼마나 남루하며 황폐한지 보여주는 증거일 뿐이에요.
남의 문제를 가지고 왜 내가 고민합니까?
그래야 할 이유가 없어요.
싸우지 마십시오.
달래려 하지도 마십시오.
눌길을 주지도 마십시오.
악플 때문에 화를 내거나 속상해하거나
우울해하는 것은
'악플러'가 쏜 화살을 주워서
자기 심장에 스스로 꽂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칭찬은 설탕이고
비난은 소금이다.
설탕이 먹기는 달콤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
소금 역시 많이 먹기는
곤욕스럽지만
없으면 안된다.
즉,
설탕을 잘 다루려면
비난도 잘 다뤄야 한다.
그래야 단짠의 조화가
어울리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궁극적으로 당신만이
당신 인생을 조종할 수 있다.
칭찬이나 비난은
당신 삶의 도구로 사용할 뿐
칭찬이 목적이 되거나,
비난이 당산의 모습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지나친 칭찬과
불필요한 비난을 막는 해결책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고
스스로 당신이 돼 가는 것이다.
칭찬과 비난을 통해 실행 가능한 것을 취하고
나머지는 모두 무시하라.
당신 차는 당신이 운전한다.
운전대를 좌우로 당기는 손을 모두 물리치고
스스로 가라.
악플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꼭 공유하고 싶다.
오늘은 어른을 위한 책인 '사장학개론' 중 칭찬과 비난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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