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학개론 중 '나이별로 버는 돈의 모습'

2024. 7. 21. 00:02책 이야기

오늘은 사장학개론 중 '나이별로 버는 돈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자.

 

10대에 버는 돈은 솜사탕이다.
거품처럼 사라지고
잡기만 해도 논는다.
이때 버는 돈이 의미 있게 사용될 리 없기 때문이다.

20대에 버는 돈은 모래다.
잡아도 흘러내리고
뭉쳐지지 않는다.
하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것이 많아
결코 손에 잡히지 않는다.

30대에 버는 돈은 종자다.
어떤 씨앗을 가졌느냐에 따라
남은 생이 바뀐다.
알곡을 가졌으면 몇 배로 키울 것이고
쭉정이를 가졌으면 있는 것도 사라진다.

40대에 버는 돈은 흙이다.
불에 달구면 벽돌보다 단단하다.
이때 모으지 못하고 배우지 못했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다.

50대에 버는 돈은 꽃이다.
가장 아름답지만
곧 시든다.
정점에서 내려오지만 
다행히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최고조에 달한다.

60대에 버는 돈은 소금이다.
아무리 멋지게 보려 해도 짠하다.

70대에 버는 돈은 피와 같다.
남은 목숨을 팔기 때문이다.
늦게 낳은 자식 때문이기를 바랄 뿐이다.
그 외엔 허망하다.

 

오늘은 사장학개론 중 '나이별로 버는 돈의 모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