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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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책]Bear and Kangaroo
첫째 딸은 2017년도 생으로 현재 5살이다. 캐나다에서 SK grade이다. 캐나다에선 첫 공교육(무료)을 4살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그 Grade는 JK(Junior Kindergarten)이다. 그런데 JK는 옵션이다. 의무적으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 그다음 5살은 SK(Senior Kindergarten)이 된다. 현재 첫째 딸 반에 담당 선생님이 교육에 열정이 있는 분이라 주말이 지나고 온 월요일에는 주말 동안 있었던 일을 Journal로 쓰게 하고(딸이 제일 싫어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이번 연도 2월부터는 매일 집으로 카피본의 책을 보낸다. 그 책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읽은 책을 집에 보내는데 그럼 자기 전에 부모와 같이 다시 읽어보는데 아이가 스스로 읽어야 한다. 손으로 글씨를 하나하나 가리..
2023.02.06 -
[어린이 영어책] Vox Books 오디오 영어책
토론토 도서관에서 빌려본 오디오책.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스스로 들으며 책을 읽는다. 책을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충전하는 것 같다. 가끔 충전이 덜 된 책을 빌리게되면 충전잭이 없으니 난감하다.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맨 처음에 키는 건 옆에 스위치를 내리고 올리고 하는 방법이라 5살 전의 아이는 사용하기 어려워한다.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올 수도 있고 아니면 집에서 도서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로그인 후 원하는 오디오 책을 홀드 한 후 도착하면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Vox Books"라고 검색하면 오디오책이 많이 나온다.
2023.02.04 -
[어린이 영어책] Amelia Bedelia
이웃 주민 중에 학교에서 오래 일을 하고 지금은 은퇴한 분이 우리 아이들을 예뻐해서 매년 크리스마스에 책을 선물해 준다. 학교 도서관에서 일도 오래 하셨고 ESL 선생님도 오래 하신 분이라 책을 선물해 주시며 이건 이런 책이고 지금 나이의 아이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꼭 설명을 같이 해주시곤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5살인 첫째에게 선물해 준 책이다. 이제 학교도 다니고 있으니 혼자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이고, 이 책은 영어식 말장난(아재개그) 같은 책이다. Amelia Bedelia라는 여자애가 문자 그대로를 받아들여서 엉뚱한 상상을 하고 귀여운 실수도 한다는 내용이다. Amelia Bedelia always takes things literally, and that leads to many funny ..
2023.02.04 -
[어른책] 약해지지마
도서관에 갔다가 남편이 빌려온 책. 이 책은 곧 백 살이 되는 도치기 현 시바타 도요 씨의 처녀 작품집이다. 이 책이 2010년도에 발행되었으니 지금은 백 살이 넘으셨을 것이고 아니면.. 일본 산케이 신문 에 응모 엽서로 시작된 이 분의 시는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들어져서 세상에 나왔고 나와 남편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주고 용기를 주었다. 책 중간중간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있어서 한국 시골에서 느꼈던 감성을 오래간만에 느껴보았다. 시가 읽기 쉽고 한글자 한 글자가 마음에 와닿아 앉은자리에서 금방 읽고 또 읽었던 책이다. 이런 따뜻한 책은 참 오래간만에 읽은 것 같다. 바쁜 일상을 사는 요즘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같은 책이다. 이 시는 남편의 마음을 감동시킨 시 라고한다...
2023.02.04 -
[어린이 영어책] 5살 딸이 좋아하는 영어책
어떻게 이 책을 빌리게 되었는지는 솔직히 생각이 안 난다. 첫째 딸이 4살이 되었을 때 쉽게 읽힐 것 같아서 본 책인데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쉬워서 딸이 좋아한다. BOOK 1 Eva's Treetop Festival BOOK 2 Eva Sees a Ghost BOOK 3 A Woodland Wedding BOOK 4 Eva and the New Owl BOOK 5 Warm Hearts Day BOOK 6 Baxter is Missing BOOK 7 The Wildwood Bakery BOOK 8 Eva and the Lost Pony: A Branches Book BOOK 9 Eva's Big Sleepover: A Branches Book BOOK 10 Eva and Baby Mo: A Branche..
2023.01.31 -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책 찾기
캐나다에 와서 가장 한국이 그리울 때는.. 한국책을 마음껏 보고 싶을 때! 종이로 된 책을 넘겨가며 책을 읽고 싶은데 한국에서 배송을 받자니 무게가 많이 나가서 배송료가 비싸고 운이 나쁘면 관세도 물어야 한다. 배로 받으려면 3달 정도가 걸리고 혹시라도 습기를 먹게 되면.. 다행히 토론토에 살아서 한국책이 그나마 많은 편이지만, 내가 찾고 싶은 책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한국어 발음을 영어로 그대로 옮긴 형태여서 검색이 쉽지가 않다. 이게 무습 책을 검색한 것인지 알겠는가. 이 책은 바로..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토론토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직접 찾으려면 저렇게 영어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던 중! 보물을 발견했다. 바로 한국인이 만든 "코뿔소"(코딩으로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