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인간에서 활력인간으로 탈피법을 마무리하며.. Part 1.
2024. 12. 5. 09:56ㆍ이런저런 이야기/회색인간 탈피법
회색인간으로 40년을 살았다.
남들은 잘 먹고 잘 사는데 나는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 모양 이 꼬락서니 일까..
하고 내 자신에 대한 한탄도 많이 했었다.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
이용하는 사람들..
다정한 척.. 좋은 사람인척.. 도움을 주는
은인인척.. 하는 사람들을 원망도 하고
죽이는 상상도 계획도 여러 번 했었다.
그러다 평생 감옥에서 썩는 내가 더
불쌍하고 처량했다.
그러다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런데 해도 해도 살아남았고
살아남은 가족들을 불행으로 몰고 가는
내가 너무 싫었다.
주어진 인생은 한정되어 있는데
나라는 인간은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도무지 답을 찾지 못한 채
영혼이 없고 생각도 없이 회색인간으로
사는 게 정말 싫었다.
무엇보다 아내가 도망가고 귀하디 귀한
딸 셋의 인생을 회색으로 물들인다는 현실
그것은 내가 죽는 것보다 두려운 것이었다.
그래서 바꾸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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