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유행하는 신종사기(Scam)

2023. 10. 16. 05:44캐나다 이야기

황당한 온라인 사기(Scam)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유명한 브랜드가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세일한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2023년 10월 15일자 페이스북 캡처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루루레몬의 스펠링이 다른 것을 찾았나.

Today Only $9에서 Tody라고 스펠링 오타를 찾았나.

이렇게 자세히 보면 허술한 사기사이트에 나는 당하지 않을 것 같나?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당한다.

저렴한 가격에 평소에 사고 싶어 했던 브랜드라면 순간 흔들려 카드정보를 입력하고 만다.

그러면 몇 분 후에 다른 나라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일이 생긴다.

 

Canada Post도 조심하자.

기다리고 있는 택배(Parcel)가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당하는 사기이다.

이메일로 캐나다의 우체국에서 연락이 온다.

배달할 택배가 있는데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배달을 안 해준다 혹은

다시 배송을 반환시킨다는 내용들이다.

한국에서 받을 물건이 있거나 기다리고 있는 택배가 있는 사람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후다닥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혹시라도 한국으로 물건이 돌아가면 안 되고 또 얼른 택배를 받고 싶은 사람의 심리이기에.

그러나 이렇게 온 메일도 보낸 사람을 클릭해서 이메일주소를 확인해 보자.

캐나다 포스트의 이메일주소가 엉뚱한 주소로 되어있다.

이렇게 엉터리의 이메일 주소가 캐나다포스트의 발신자로 되어있다.

절대로!!!

Check Here를 누르지 말자.

혹시 실수로 잘 못 눌렀더라도 신용카드 정보는 입력하지 말자.

입력하는 순간 내 신용카드의 정보는 해킹당하게 된다.

나는 당하지 않을 거야.

이런 온라인 사기에 누가 당해?

내가 잠깐 마음을 놓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당하게 된다.

그러니 항상 조심하고 의심하자.

 

캐나다에서 유행하는 신종사기(Scam)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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