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책]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 클루지(Kluge)
2025. 6. 6. 02:14ㆍ책 이야기
오늘은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 클루지(Kluge)에 대해서 알아보자.
읽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된다.
아직도 클루지를 내 삶에 적용하는데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
교보문고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이 책은 10년 전,
절판되었다가 자청의 인생을 바꾼 책으로 소개되며 재출간되었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역주행 스토리를 탄생시킨 화제의 책이다.
기억에 대한 요구를 줄이는 방향으로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나의 제한된 정신능력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열쇠들을 언제나 똑같은 장소에 놓으며,
직장에 가져갈 물건들은
언제나 현관 옆에 놓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마치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꾸미는 일뿐이다.
다시 말해
우편번호 기억과 비슷한 클루지를 만들어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은 기층 위에 덧씌우는 것이다.
자동차 판매인들이
사람들에게
혹시 차를 살 계획이 있느냐고 묻는 대신에
언제 살 계획이냐고 묻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저절로 되는 일이 아니다.
나아가 아이들에게 대립하는 증거들을 평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더욱 큰 노력을 필요로 한다.
클루지를 이겨내는 13가지 제안
대안이 되는 가설들을 되도록 함께 고려하라.
'반대를 생각하라'
문제의 틀을 다시 짜고 질문을 재구성하라
모든 문제를 하나 이상의 방식으로 물어보는 것은 이런 편향을 교정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가 아님을 명심하라.
여러분이 가진 표본의 크기를 결코 잊지 말라.
자신의 충동을 미리 예상하고 앞서 결정하라.
오디세우스는 사이렌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를 돛대에 묶었다.
막연히 목표만 정하지 말고 조건 계획을 세워라.
'X이면 Y이다'의 형태로 바꿀 경우에, 성공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즉,
체중을 줄이겠다가 아니라
감자튀김을 보면 그것을 멀리하겠다.
피로하거나 마음이 산란할 때는
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라.
언제나 이익과 비용을 비교 평가하라.
누군가가 여러분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자신에게 거리를 두어라.
생생한 것, 개인적인 것, 일화적인 것을 경계 하라.
이것은 '자신에게 거리 두기'에 뒤따르는 귀결이다.
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라.
합리적으로 되려고 노력하라.
반응하기 전에 먼저 한번 생각해 보라고,
그리고
'되도록 합리적이고 분석적으로 답하라.'

이 책은 토론토 도서관에 없어서 내 돈으로 직접 사서 보았다.
솔직한 나의 생각은..
책을 다 읽으면 좋긴 하지만 살짝 지루하다.
마지막에 13가지 제안 Epilogue만 읽어도 될 것 같은..
오늘은 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 클루지(Kluge)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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