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책] 다산의 마지막 공부

2025. 1. 2. 01:01책 이야기

오늘은 어른 책인 다산의 마지막 공부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부하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빌려본 책이다.

사진출처 : 교보문고
사진출처 : 교보문고 북카드
사진출처 : 교보문고 북카드

 

사진출처 : 교보문고 북카드
사진출처 : 교보문고 북카드
사진출처 : 교보문고 북카드

 

어둠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갈 때면
하루를 해냈다는 기분보다는
하루를 해버렸다는 허탈함을 느낀다.

세상에 지친 정약용도
문득 이런 의문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자신을 위한 마지막 공부를 시작했다.

다산이 마주했던
마지막 삶의 주제
바로 마음이다.

구속받지 않는 사람에게는
중심이 있다.

욕심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다스리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중심이 있어야 한다.

바르지 않은 길 앞에서
멈출 줄 아는 사람이 바른 길을 갈 수 있다.

어른이라면 자신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부터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비범한 힘은
평범한 일상에서 축적된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직 하늘뿐이다.

당당함은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에서 나온다.

지도자는 입이 아닌
등으로 말한다.

신독,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한 간절함

부끄러움, 고요히 스스로를 점검할 때
느끼는 어른의 감정

신독이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단정함을 유지하는 태도가 아니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단단해진 나를
만들어 가려는 간절함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만,
시대가 나를 휘감고 내가 시대에 살고 있는 한
삶에서 비겁해질 수밖에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생의 비겁함을 인정하고
화해하는 것이다.

비범함은 무수한 평범함이 쌓인 결과다.

성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

선비, 평범한 일상을 정성스럽게 쌓아나가는 사람

용은 갑자기 나타나지 않는다.
일상을 돌아보며 노력했던
소소한 과정이 쌓인 끝에 태어나는 것이다.

사자는 갈기가 없더라도 사자다.

덕, 마음대로 행해도 어그러지지 않는 상태

겉과 속을 같게 하기보다
어우러지게 하라.

어른이란
사소한 것에서부터
상식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흔들렸다면
잠시 멈추고 스스로를 정리하라

중도, 본질에 맞게 덜어내고 보태는 것

매일 스스로를 허물어 거듭 시작하라

타인의 허물을 보면
스스로의 빈 곳부터 점검하라

어른이란 스스로를 대하듯
타인을 헤아리는 사람이다

하루의 끝이자 시작인 새벽은
어제의 허물을 벗고
보다 나은 오늘을 맞을 수 있는 기회다.

돌아볼 줄 안다면
돌아올 수 있다.

실수 이후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더 중요하다

반성할 줄 안다면
늦지 않게 제자리를 찾을 수 있다

인간의 일에서 가장 긴박하고 중요한 때는
잘못이 벌어진 순간이 아니라,
언제나 그 이후다.

버려야 할 것을 못 버리면
스스로를 버리게 된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은
스스로를 아는 데에서 시작한다

버린다는 것은
자신을 정리하는 처세의 기술이 아니다.
스스로를 솔직하게 들여다볼 줄 아는 마음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마음을 얻고 싶다면
먼저 마음을 꺼내라

진심, 내가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는 것

주변에 휩쓸리지 말고 나다운 나를 지켜라

기꺼이 두려워하라

초연함이란
무덤덤해지는 것이 아니라
치우치지 않는 중심을
배워 나가는 것이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삼가라

홀로 있을 때,
돌아보며 스스로를 정리하라

자존심이란
타인이 나를 무시했을 때가 아니라
스스로가 자신에게 거는 기대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부끄러움을 느낄 줄 아는 감정이다

스스로에게 모든 정성을 다하라

가장 나쁜 거짓은
스스로에게 행하는 거짓이다

바로 지금,
오늘에 모든 정성을 다하라

오늘은 어제와 내일을 잇는 다리다.
따라서 오늘에 성실함을 채워나가야
비로소 과거는 과거가 되고, 미래는 미래가 된다

마음을 정돈하고 싶다면
몸부터 바르게 하라

있는 그대로를 받으들이되
물들거나 흔들리지는 마라

자신을 믿지 못하면
쉽게 분노하게 된다

주변을 바꾸고 싶다면
자신부터 바꿔야 한다.
스스로를 바꾸고 싶다면
마음부터 지켜야 한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습관으로 만들어라

지키고 싶다면
벽을 세우지 말고 속을 채워라

나를 지킨다는 것은
외부의 모든 자극을 막고자
스스로를 비우는 고립이 아니다.
내부를 좋은 것으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어른으로 사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하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칼로 베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욕망과 타협을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
습관이 오래되면 천성이 된다
따라서 스스로 변화를 원한다면
어제까지의 습관을 오늘부터 단절해야 한다

인간이라면 사람 귀한 줄을 알아야 한다

넓게 볼 줄 안다면 지금이 두렵지 않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이라도
매일 여덟 시간씩 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일뿐이다
그래서 인간에게 일과 삶을 따로 떼어놓을 수는 없다

나 자신만큼은 나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마음을 지키고 싶다면
먼저 그 마음을 내려놓아라

인간은 주변과 서로 물들이고 물드는 존재다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공부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과정이다

스스로 뱉은 말과 써 내려간 글에 부끄럽지 않은 삶

인간이 공부하는 이유는 잃어버린 마음을 찾기 위해서다

자신에게만 너그러울 때 사람은 괴물이 된다

스스로를 보지 못한다면 눈을 감고 걷는 것과 같다

누군가의 부족함을 비난하기는 쉽다
그러나 타인을 비춰
스스로의 부족함을 돌아보는 것은 어렵다
타인의 부족함에 혹독하고
자신에게 너그러운 이야말로 부족한 사람이다

아흔이 되니
누군가를 원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들의 입장이었을 때,
그들보다 더 선하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손해 봐도 좋다는 마음이
더 큰 것을 가져다준다

작은 것에 휘둘려 큰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공부는 얼마나 하는지보다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내 마음이 삐뚤어지면 세상도 어그러진다

욕심에 마비되면 부끄러움을 잊게 된다

오직 인간만이 부끄러움을 안다

인간의 완성은 사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래된 약속도 오늘 뱉은 말처럼 대하라

뜻 없는 공부는 공부하는 이를 집어삼킨다

기왕 공부를 하기로 했다면
오직 나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타인에게도 이득이 되는
큰 공부를 해야 한다

마음은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익에 밝다

이익에만 민감한 조직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

삶에서 목적이란 완성을 실현하려는 의지이며
목표는 목적을 위해 거치는 과정이다
목적과 목표를 혼동한다면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인간에게는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욕심을 억누르지 말고 다만 나답게 회복하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은 배움에서 나온다

허상에 삶이 휘둘리지 않는다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먼 길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치지 않는 것이다
당장 끓어오르는 두려움과 욕심을 버리고
쉬엄쉬엄 가다 보면
어느덧 도착지가 보인다

나를 만들어나가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말과 행동은 모든 일의 중심이다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되면 본성이 된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하고
마주하는 무수한 것들에 물들고,
반대로 주변의 존재들에게
스스로를 물들이기도 하는 존재다.
우리는 물들고 물들이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사는 대로 생각하면 인간은 멈춰진다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못지않게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무난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우선 몸가짐부터 정돈하라

매사에 전전긍긍하며 쉽게 마음을 바꾸지 마라

악마는 마음을 놓친 찰나에 들어온다

쉽게 이뤄진 것 같은 평범함 안에는
무수한 어려움을 거치며
형성된 비범함이 숨어 있다

마음은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하늘로부터 받은 가치를 보존하라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군자는 하류에 머무는 것을 꺼린다

짐은 무겁고 길은 머니
부지런히, 그러나 쉬엄쉬엄 가라

나의 마음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모든 것의 시작은
결국 나 자신의 마음에서부터다

토론토 도서관에도 있으니 빌려보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는 솔직히 조금 어려운 책이었다.

제목들은 마음에 와닿아서 좋았는데

자세한 내용들은 어려워서 집중력이 계속 부족해져서 읽기 힘들었다.

 

개인적인 나의 평가는..

별 5개 중에 별 반개이다.

★☆ ☆ ☆ ☆

오늘은 어른 책인 다산의 마지막 공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