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Public Library(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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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영어책] Vox Books 오디오 영어책
토론토 도서관에서 빌려본 오디오책.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스스로 들으며 책을 읽는다. 책을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충전하는 것 같다. 가끔 충전이 덜 된 책을 빌리게되면 충전잭이 없으니 난감하다.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맨 처음에 키는 건 옆에 스위치를 내리고 올리고 하는 방법이라 5살 전의 아이는 사용하기 어려워한다.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올 수도 있고 아니면 집에서 도서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로그인 후 원하는 오디오 책을 홀드 한 후 도착하면 찾아가는 방법도 있다.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Vox Books"라고 검색하면 오디오책이 많이 나온다.
2023.02.04 -
[어른책] 약해지지마
도서관에 갔다가 남편이 빌려온 책. 이 책은 곧 백 살이 되는 도치기 현 시바타 도요 씨의 처녀 작품집이다. 이 책이 2010년도에 발행되었으니 지금은 백 살이 넘으셨을 것이고 아니면.. 일본 산케이 신문 에 응모 엽서로 시작된 이 분의 시는 이렇게 멋진 책으로 만들어져서 세상에 나왔고 나와 남편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주고 용기를 주었다. 책 중간중간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있어서 한국 시골에서 느꼈던 감성을 오래간만에 느껴보았다. 시가 읽기 쉽고 한글자 한 글자가 마음에 와닿아 앉은자리에서 금방 읽고 또 읽었던 책이다. 이런 따뜻한 책은 참 오래간만에 읽은 것 같다. 바쁜 일상을 사는 요즘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같은 책이다. 이 시는 남편의 마음을 감동시킨 시 라고한다...
2023.02.04 -
토론토 도서관 무료 클래스
2022년도 11월. 동네 도서관에서 무료 클래스에 헤나타투가 있어서 첫째 딸에게 물어보니 클래스를 듣고 싶다고 했다. 이런 클래스들은 주로 사전등록이 필수이다. 여름에 페스티벌 행사가 있을 때 한 번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직은 어린것 같았고 그분은 주사기를 이용해서 타투작업을 했었기에 솔직히 위험해 보였다. 그런데 이 클래스는 일단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자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등록했다. 무료고 2시간 진행되는 하루짜리 수업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다. 시간에 맞춰 수업장소로 들어가니 각 책상 위에 헤나타투에 대한 책들과 여러 디자인의 타투책들이 놓여있어서 자연스럽게 헤나타투에 대해 접해볼 수 있었다. 헤나타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기원, 왜 헤나타투를 하며 누가 하는지, 어떤 재료들을..
2023.01.31 -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국책 찾기
캐나다에 와서 가장 한국이 그리울 때는.. 한국책을 마음껏 보고 싶을 때! 종이로 된 책을 넘겨가며 책을 읽고 싶은데 한국에서 배송을 받자니 무게가 많이 나가서 배송료가 비싸고 운이 나쁘면 관세도 물어야 한다. 배로 받으려면 3달 정도가 걸리고 혹시라도 습기를 먹게 되면.. 다행히 토론토에 살아서 한국책이 그나마 많은 편이지만, 내가 찾고 싶은 책을 찾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한국어 발음을 영어로 그대로 옮긴 형태여서 검색이 쉽지가 않다. 이게 무습 책을 검색한 것인지 알겠는가. 이 책은 바로..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토론토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직접 찾으려면 저렇게 영어를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던 중! 보물을 발견했다. 바로 한국인이 만든 "코뿔소"(코딩으로 불편함을 해소합니다..
202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