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2)
-
[아이들 책] 다정한 말 단단한 말
우연히 제목만 보고 빌린 아이책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나가다 가슴을 울리는 말들이 많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작가 고정욱 선생님은 어릴때 소아바미로 다리에 힘을 쓸 수 없이 살아오셨다고 한다. 어른들, 친구들 비롯한 세상 사람들에게 다리병신 소리를 듣고 손가락질받으며 자라오셨지만, 그러한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이겨내 유명작가가 되셨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대단한 분이시다. 방송에도 많이 소개 및 출연하게 되었고, 저서 중에는 아이들 교과서에 실려있는 책도 있으며,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 도서이기도 하였다. 목차는 로 이루어져있다. 글 제목 하나하나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서로 해주고 해야 할 말들인 거 같다. 기억에 남는 글을 하나씩 첨부한다...
2023.04.13 -
동물친구들
첫째 딸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에 오는 길에 만난 라쿤(너구리) 공사 현장 한쪽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잠을 자고 있다. 너구리는 공격할 수 있으니 귀여워도 절대 가까이 가면 안 된다. Dempsey Park를 지나가는데 우연히 만난 경찰들과 말들.. 5마리의 말들이 있었고 친절한 경찰분이 말을 만져봐도 좋다고 해서 첫째는 다가가서 말을 만져보고 둘째는 무섭다고 엄마 껌딱지. 가끔 이렇게 말을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돌아다닌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영어가 짧아서.. 유유히 맥도널드를 가고 있는 구스.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