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7. 12:22ㆍ캐나다 이야기
캐나다의 미드와이프를 소개하며 둘라도 잠깐 언급했었다.
Doula는 다른 사람들의 서비스를 위한 전문적인 지도를 제공하고 출산, 유산, 낙태, 사산과 같은 중요한 건강 관련 경험뿐 아니라 사망과 같은 비생산적 경험을 통해 둘라의 고객을 지원하는 훈련된 전문가이다.
둘라의 목표와 역할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고객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 전문가의 역할을 보완한다. 의사, 미드와이프, 간호사와 달리 둘라는 약물이나 다른 치료나 의학적 조언을 할 수 없다.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둘라도 있고 보수를 받는 둘라도 있다.
예전에 토론토 엄마들 카페에서 출산둘라 서비스를 미드와이프와 같이 진행했는데 너무 좋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미드와이프가 둘라서비스를 신청할지 물어봐서 신청했고 무료였다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
출산 시 미드와이프와 둘라담당자가 같이 분만실에서 분만을 도와주는 서비스였다.
둘라가 같이 호흡도 해주고 불안한 산모를 안정시켜 주며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은 서비스였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가족 없이 출산을 진행할 때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다시 글을 찾아봤는데 지워졌는지 지금은 없고 출산 후 둘라 서비스에 관한 글 몇 개를 봤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산후도우미 같은 개념이다.
출산 후 둘라 서비스를 신청하고 줌으로 몇 명을 인터뷰를 본 후 마음에 드는 둘라를 예약했다고 한다.
(산후 도우미처럼 금액을 페이 했다고 한다.)
모유수유도 알려주고 모유 잘 도는 음식도 신경 써주고 집안일도 해주셨다고 한다.
꼭 한인 산후도우미를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가격면이나 서비스 면에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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