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3. 12:30ㆍ캐나다 이야기
오늘은 캐나다의 홈디포(Home Depot) Free Kids Workshop에 대해서 알아보자.
홈디포는 집을 직접 고치고 꾸밀 수 있는 소매 매장으로 내가 원하는 나무(Wood)를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도 있고
정원을 가꿀 때 필요한 용품들을 팔기도 한다.
집에 필요한 용품들은 다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매 달 첫 번째 주 토요일은 아이들을 위한 워크숍이 있다.
프로젝트는 매 달 다르고 온라인으로 신청을 해야 참석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을 못 해도 워크인으로 받아주는 매장도 있다고 하니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 미리 문의해서 알아보자.
그런데 준비된 프로젝트가 Sold Out이 되면 워크인을 받아주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예약된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만약 온라인 레지스터를 못 했는데 아이가 정말 원한다면 워크인으로 가보자.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전 10시 30분 정도에 와보면 좋다고 알려주었다.
그러나 항상 워크인을 받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나도 이번에 겨우 등록에 성공해서 참석할 수 있었다.
주로 워크숍이 끝나고 난 후 월요일 오전 중에 온라인으로 들어가서 등록을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다.
5월 프로젝트는 꽃 모양의 사진 넣는 프레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등록한 인원수만큼의 프로젝트를 받는다.
아이들을 위한 앞치마도 공짜로 준다.
생각보다 품질도 좋고 아이들도 많이 좋아했다.
설명서를 보며 혼자 하겠다는 7살과
아직은 손이 많이 가지만 제법 망치질을 잘하는 3살
엄마 다리를 꼭 붙잡고 울고 있는 1살을 데리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솔직히 기억나지 않는다.
(남편은 출근했다.. 힘들다.. 그래도 아이들이 기뻐하니 그걸로 만족하자.)
예쁘게 색칠도 꼼꼼하게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스케줄은 홈디포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자.
Kids Projects & Activities at The Home Depot
홈디포 키즈 워크숍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이다.
온라인 등록을 위한 팁도 있으니 알아보자.
Free Home Depot Kids Craft Workshops: June 2024 - The Krazy Coupon Lady
어른을 위한 무료 워크숍도 있다.
나는 해보지 않아서 어른을 위한 정보는 없다.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 연락해서 알아보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본인들이 직접 만들고 꾸민 작업물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뿌듯해했고
퀄리티도 좋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게 잘 셋업 되어있고
3살도 어른의 도움으로 만들 수 있게 위험하거나 어렵지 않았다.
매장 한쪽에서 진행되고
직원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내용물을 나눠주기만 한다.
부모가 옆에서 지켜봐야 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작업물에 동봉되어 있는 Certificate을 가지고 직원에게 가면
직원분들은 잘했다며 사인을 해서 주는데 이것도 아이들이 좋아했다.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다.
오늘은 캐나다의 홈디포(Home Depot) Free Kids Workshop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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