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꼭 봐야하는 연어 회귀

오늘은 캐나다에서 꼭 봐야 하는 연어 회귀에 대해서 알아보자.

 

연어가 산란하는 시즌이다.

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에서 출발한 연어들이

내륙의 얕은 지역으로 이동하며 본격적으로 번식 준비에 들어간다.

산란 시기는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절정을 맞이하여

험버강(Humber River)과 돈강(Don River) 등

물살을 가르며 물 위로 열심히 뛰어오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토론토 맘스클럽

매년 연어가 회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인기 장소는

Etienne Brulee Park이다.

토론토 지역 보존 당국은 연어의 이동을 모니터링하며,

목격 지점들을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Spotting Salmon in Toronto and Region (arcgis.com)

Spotting Salmon in Toronto and Region

 

최신 정보를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확인하며

연어가 회귀하는 모습과 정보를 알 수 있다.

 

연어 낚시는 제약이 많으니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벌금도 굉장히 세다.

 

대충 알기로는

• 손으로 잡으면 안 됨
• 낚싯대 외 다른 도구(뜰채 등) 사용하면 안 됨
• 댐 주변 150m 떨어져 있는 곳에서 가능
• 라이센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만약 한 마리만 가능한 라이센스는 꼭 한 마리만 잡아야 함.                                         즉, 잡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고 또 잡는 것은 불법임.

연어 회귀 장소 중 한 곳인 Bowmanville Creek Valley의 사이트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퀴즈도 제공하니 여가시간에 재미 삼아해 보는 건 어떨까.

DS7 (valleys2000.ca)

DS7

 

잘 검색해 보면

애플피킹하는 농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연어회귀도 볼 수 있어서

주말에 애플도 따고 연어회귀도 보며 보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온타리오 호수랑 연결된 곳으로 가야 연어를 볼 수 있다.

 

이번 주말부터는 아이들과 농장도 가고 연어 회귀 장면도 보며

거친 물살을 힘차게 가로지르며 점프를 하는 연어를 보는 것은 어떨까.

힘들게 점프하는 연어를 보며 많은 사람들이 힘내라고 응원도 해준다.

 

점프하는 연어를 아이들과, 주위 사람들과 응원해 주는 분위기를 이어받아

우리도 힘차고 건강하게 잘 살자!

이번 겨울도 잘 이겨내자!

다짐하며 캐나다를 즐겨보자.

 

연어회귀 장면은 캐나다에서 꼭 봐야 하는 이벤트이다.

추천한다.

 

작년에는 지구가 많이 아파서 연어의 수가 확실히 많이 줄어서 주민들이 걱정할 정도였다.

이번 연도에는 많은 연어가 돌아갈 수 있길 기도한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꼭 봐야 하는 연어 회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