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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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 하우스 방문
2023년 1월 25일 눈이 많이 와서 딸을 학교에 안 보내고 집에서 놀다가 오랜만에 깁슨 하우스에 가고 싶다는 딸의 말에 가보자고 했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본 패널. 무료라서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직원분이 데스크에 있다가 친절하게 박물관을 설명해 주신다. 아무래도 오래된 집이다 보니 유모차는 가져가지 않는 게 좋다. 복도를 따라서 제일 먼저 소개해 준 곳은 바로 키친. 옛날 주방은 이렇게 생겼고 불은 나무를 가져다 피우며 요리를 했고.. 하며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도구들도 다 만져볼 수 있게 허락해 줬다. 깁슨 박물관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듯이 허락된 물건들은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깁슨 박물관의 매력인 것 같다. 계란과..
2023.02.02 -
토론토 도서관 무료 클래스
2022년도 11월. 동네 도서관에서 무료 클래스에 헤나타투가 있어서 첫째 딸에게 물어보니 클래스를 듣고 싶다고 했다. 이런 클래스들은 주로 사전등록이 필수이다. 여름에 페스티벌 행사가 있을 때 한 번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아직은 어린것 같았고 그분은 주사기를 이용해서 타투작업을 했었기에 솔직히 위험해 보였다. 그런데 이 클래스는 일단 들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나오자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등록했다. 무료고 2시간 진행되는 하루짜리 수업이라 괜찮다고 생각했다. 시간에 맞춰 수업장소로 들어가니 각 책상 위에 헤나타투에 대한 책들과 여러 디자인의 타투책들이 놓여있어서 자연스럽게 헤나타투에 대해 접해볼 수 있었다. 헤나타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기원, 왜 헤나타투를 하며 누가 하는지, 어떤 재료들을..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