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책]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오늘은 어른 책인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제목이 궁금해서 빌려본 책이다.이수연 작가.인생의 절반을 우울증, 공황장애, 식이장애와 함께 살아왔다.자살시도 생존자로서,살기 위해 상담을 받고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인식 개선 강연 활동을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그간의 경험과 다양한 상담 사례를 소설로 풀어낸 책이다. 언젠가 떠나갈 누군가와 남겨질 누군가.그들의 마음을 모두 담고 싶었다.조금이라도 슬픔을 덜고 싶었다.그건 이 소설뿐만 아니라 내가 글을 쓰는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던 책.한 번도 남겨진 사람의 마음은 생각해보지 못했다는생각을 하게 해 준 책.지금까지 믿어줘서, 가족이 되어주어서 고마웠어.얼마나 힘들었으면.얼마나..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