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책] 맡겨진 소녀
오늘은 어른 책인 맡겨진 소녀에 대해서 알아보자. 뭔가 제목에 끌려서 토론토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다.제목에서 어느 정도 알 수 있듯이 정말 "맡겨진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쉽게 읽히고 얇아서 몇 시간 만에 다 읽은 책이다. 영화로도 있다는 사실은블로그에 올리려고 검색하며 우연히 알게 되었다. 내가 요즘 육아에 지쳐서 아이들과 집안일을 방치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혹시 첫째가 이 여자주인공 아이처럼 방치된다는 느낌을 받는 건 아닌지.둘째에게 너무 신경을 못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집은 지저분하고옷은 건조기에서 꺼내와서 거실에 널려있어서아이들이 필요한 옷을 옷더미에서 찾는 모습을 보면내 욕심에 셋째를 낳아서 다른 가족들을 고생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2024.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