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9. 04:12ㆍ캐나다 이야기
오늘은 캐나다 하우스에서 산다면 겨울에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사람들이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혹은
주재원으로 혹은
1년 살이를 해보고 싶어서 등..
많은 이유로 캐나다에 온다.
캐나다 로망 중 하나가 바로 하우스가 아닐까.
한국의 답답한 아파트를 떠나서
나만의 마당이 있고 잔디를 밟으며
아이들과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하우스를 많이 선호한다.
하우스에 살면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많다.
한국과는 다른 부분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일단 내 하우스 주위는 깔끔하게 내가 치워야 한다.
눈, 잔디를 잘 치워야 하는데
만약 잔디를 오래 관리하지 않아서 지저분하거나(이웃이 정부에 신고함)
내 집 앞에 눈을 치우지 않아서 사람이 미끄러져서 다치는 경우
소송에 걸릴 수 있다.
요즘처럼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이거다!
눈을 치우면서 한 곳에 쌓아놓는데
눈을 쌓아놓는 곳에 이런 파이프가 있다면 그 주위를 깨끗하게 잘 치워야 한다.
이 주위에 눈이 많이 쌓이면 이산화탄소가 집 안으로 역류해
화재경보가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한다.
소방차 출동 비용을 물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산화탄소를 집 밖으로 안전하게 없애려면
기본이 5시간을 모든 문과 창문을 열어놓고
사람이 집 안에 있으면 안 된다. 그래야 안전하다.
이 추운 겨울에 온 가족이 고생하게 된다는 뜻이다.
5시간 추위에 떨며 고생한 후
집에 들어가서 소방관분들의 발자국을 치워야 하는 집안일은 덤이다.
요즘 지어진 최신식 하우스들은 이 파이프들이 제법 높은데 있지만
예전에 지어진 하우스들은 이 파이프들이 대부분 낮은 곳에 위치한다.
집을 알아볼 때 이 파이프들이 어디에 위치하는지 잘 알아두고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 신경 써서 주위를 깨끗하게 치우자.
자유에는 많은 책임을 요구한다.
한국과 많이 다른 캐나다의 문화, 삶 등을 미리 알아두어
위험한 사고를 예방하자.
오늘은 캐나다 하우스에서 산다면 겨울에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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