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아이들의 놀이문화

2023. 11. 16. 03:59캐나다 이야기

캐나다 아이들의 놀이문화

길거리를 지나거나 동네 공원등을 산책하다 보면 길 곳곳에 아이들이 쵸크로 한 예술 작품? 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낙서로 볼 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바닥을 캔버스 삼아 집중하며 예술의 혼을 불사르고 사람들은 그 모습과 그려진 작품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는다. 오히려 웃으며 호응을 해주기도 하고 그려진 작품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가곤 한다.

 

학교 건물등 입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첫째가 좀 크고 광장에 축제를 관람하러 갔었는데 공연 시작 전에 그 광장 공연장 앞에 바닥에서 다른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바닥에 낙서를 하는 모습에 굉장히 당황하였던 기억이 난다. 우리로 치자면 한강 시민공원이나, 서울숲 오르막길, 예술의 전당 공연장 입구나 벌판에 아이들이 아무런 재재없이 낙서를 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해 보면 될꺼같다.

그런데 지내고 보니 자유로움을 존중해 주는 캐나다 문화의 일부구나 싶어서 감탄했고 거리나 공원을 지나갈때 보여도 지금은 당연한 모습이지만 문득 생각나 이곳에 정보를 나누고자 한다.

 

요즘 아이들과 캐나다 1년 살기가 한국에서 유행이라고 들었다. 혹 아이들과 캐나다에서 지내는 동안 아이들이 공원바닥이나 산책로 등에 쵸크로 자유롭게 낙서를 해도 되니 한국과는 조금 다른 이곳 문화를 잘 설명해 주고 잠재된 예술을 펼치도록 격려해 주길 희망해 본다.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그린 거리의 예술작품 1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그린 거리의 예술작품 2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그린 거리의 예술작품 3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그린 거리의 예술작품 4

 

캐나다 아이들이 쵸크로 그린 거리의 예술작품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