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은 정말 힘들어.
2023. 3. 20. 13:38ㆍ이런저런 이야기
지금 셋째를 임신한 지 32주(9달)가 되었다.
이제 애기는 파인애플 크기만큼 커졌다고 한다.
첫째와 둘째를 케어하며 셋째가 커지니 몸이 정말 힘들다.
체력은 금방 지치고 집안일에 애들 케어에.. 허리랑 다리, 골반이 너무 아프다.
제발 치골통만 없길 기도하는 중이다.
셋째는 많이 커서 자궁 속이 좁은지 스트레칭을 해대는데 아프다. 정말 너무 아프다.
제발 갈비뼈만 발로 차지 말아라..
그래도 잘 자라주는 셋째가 기특하고
놀아달라고 하루종일 징징대는 첫째에게 미안하고
언니랑 동생에게 벌써부터 치이는 둘째가 안쓰럽다.
이제 출산이 다가오는데 무섭다.
무통주사 없이 둘을 출산해서 그런지 출산의 아픈 기억이 아직도 있다. 정말 무섭다.
너무너무 무섭다. 아무리 낳아도 애 낳는건 항상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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