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잘라보자.
홈스테이를 하던 유학생 시절에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홈스테이 엄마는(나이는 나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 솔로 여자였는데 그냥 편의상 홈스테이 엄마라고 하겠다.) 나에게 캐나다 문화를 많이 알려주고 싶어 해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사러 가자고 제안했다. 가짜 트리가 아닌 진짜 크리스마스 나무였다. 나보다 훨씬 컸던 트리를 골라서 둘이 집으로 들고 오는데 정말 무거웠다. 사 이렇게 나무를 지탱해주는 Stand를 Canadian Tire 또는 HomeDepot 같은 곳에서 판매를 하지만 우리는 구매하지 않았다. 홈스테이 엄마와 크리스마스 캐럴을 틀어놓고 Recycle을 하는 큰 바스켓을 가져와 물을 넣고 나무를 넣었다. 고정이 잘 되지 않아 나무에 줄을 달고 양 옆에서 고정시..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