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York General Hospital 출산 후 병원밥
2023. 5. 17. 11:57ㆍ캐나다 이야기
점심으로 먹은 미트볼 파스타, 참치샌드위치, 베지스프, 디카페인 커피, 초코브라우니
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킨 수프였다. 배고프니 다 맛있다.
저녁으로 먹은 연어구이(밥먹다가 사진 찍어야 한다고 생각나서 급하게 찍음), 계란샌드위치, 비프수프, 라이스푸딩, 푸른 주스
비프수프는 열어보지도 못했다. 애가 너무 울어서 안고 있느라..
일단 메인요리만 후다닥 먹고 나머지 음식들은 킵해뒀다가 밤이나 배고플 때 꺼내서 수시로 먹었다.
생각보다 계란샌드위치는 맛이 없었고ㅠㅠ 라이스푸딩은 달달하니 먹을만했다.
푸른 주스 두 개 다 먹고 쾌변👍
간호사분이 칭찬해 줬다.
혼자 있으니 움직일 때 불편하고 아기가 울면 달래고 기저귀 갈고 젖을 물리느라 밥을 잘 못 먹으니, 보호자의 필요성을 다시금 느낀다.
퇴원하는 날 아침.
머핀, 콘지(미음 같음), 요거트, 푸른 주스
밥에 국을 든든하게 먹고 싶다ㅠㅠ
젖이 도는 느낌이 전~혀 없는데 계속 아기에게 젖을 물리니 너무 아프다. 그래도 물리란다. 깊게 잘 물리란다.
아침 8:30분부터 Hearing Test를 하는 담당자가 병실마다 돌아다니며 아이들을 체크한다.
애기가 태어난 지 24시간이 지나면 황달검사와 무게를 재고 이 결괴들이 한 시간 후쯤 나와서 결과가 좋으면
담당 간호사분이 팸닥에게 줄 정보들을 입력한 종이를 주며 집에 가도 좋다고 한다.
간호사님이 바빠서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집에 간다는 생각에 기쁘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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