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4. 03:19ㆍ캐나다 이야기
학교마다 다를 수 있고 우리 딸의 학교를 기준으로 작성해 본다.
캐나다 학교는 다 좋은데 급식 시스템이 없어서 매일 도시락을 싸야 한다.
이게 정말 번거롭고 메뉴를 고민하는데 스트레스받는다.
일단 간식 2개(하나는 건강식위주로 과일이나 야채, 다른 하나는 오후에 먹는 간식으로 단거위주의 과자나 스낵 등)
메인런치 이렇게 3개에 물을 싸야 한다.
다문화인 만큼 도시락 메뉴도 다양하지만 나는 되도록이면 한식은 피한다.
냄새가 나기도 하고 빨리 먹고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스푼이나 포크로 먹는 걸 번거로워하는 것 같아서이다.
일단 캐나다에는 한국처럼 편한 급식시스템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과 비슷하게 돈을 주고 시켜 먹을 수 있다. (매일은 아니다.) -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다를 수 있다.-
일단 우리 딸의 학교 시스템을 보면 월요일에는
1. "런치레이디"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대략 살펴보면 이렇다.
목요일 저녁까지 원하는 메뉴를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 완료하면 월요일에 런치시간에 맞춰 학교로 배달해 준다.
매주 월요일만 배달됨.(주 5일 중 하루만 도시락 싸기 해방이다)
원하는 메뉴를 시킬 수 있는 장점.
혹시 아이가 결석하게 되면 얼른 연락을 해서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 돈을 날리지 않는 장점이다.
맛은.. 안 시켜봐서 모르겠다.
피넛이나 다른 알러지가 많은 친구들을 위해서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알러지가 정말 중요하다.
메뉴와 가격이 나와있다.
2023년도 가격이 나온 부분은 혹시 몰라서 가렸다.
2. PIZZA DAY를 신청하면 금요일도 도시락에서 해방이다.
피자데이는 신청기간이 되면 신청할 수 있는 종이를 선생님이 아이들 가방에 넣어준다.
1 또는 2 조각을 신청할 수 있고 주스와 같이 제공된다.
한 번 신청하면 2달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면 금요일은 간식 2개만 싸서 보내면 되니 수월하고
따뜻한 피자를 친구들과 같이 먹어서 딸은 좋아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금요일~
학교에 가서 피자 먹고 오라고 딸을 달래며 한주를 마무리한다.
금요일에 학교를 결석하게 되면 피자는 환불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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