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8. 12:29ㆍ이런저런 이야기
영주권을 받고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영주권은 매년 5년마다 갱신해야 되는데 늦거나 갱신을 안 한다고 해서 캐나다에서 살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다른 나라에 갔다가 캐나다에 다시 들어올 때 유효한 영주권 카드가 있어야 한다.
원래는 갱신하기 전에 시민권을 신청해서 따려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생각보다 시간도 정말 빨리 흘렀다.
영주권을 갱신할 때는 영주권 갱신을 신청하는 날로부터 5년 전, 캐나다 외에 다른 나라에 나갔다 온 기록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한다. 첨부서류를 내는 건 아니지만 정확한 날짜를 기록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출입국사실증명서"를 발급받았더니 이건 한국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다른 나라를 가고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기록만 나왔다.
나는 영주권을 받은 후 하와이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자세한 날짜가 기억이 안 나서 이 증명서를 발급받았던 것이다. 그런데 나는 캐나다에서 하와이에 갔다가 다시 하와이에서 캐나다로 들어왔으니 한국사이트에서 출력한 이 증명서에는 하와이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 후 미국에 다녀온 기록을 검색하는 사이트가 있었다.
I94 - Official Website (dhs.gov)
이 사이트에 들어가서 중간에 있는 View Travel History를 클릭하면
위에 버튼을 클릭하면 이런 내용의 창이 뜨는데 동의 버튼을 누르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간다.
빈칸에 정보들을 입력한 후 Korea, South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을 누르면 내가 미국에 다녀온 모든 기록이 나온다.
내가 잊고 있었던 2014년도에 다녀왔던 정보도 나왔다.
이제 사진도 찍고 다른 정보들도 작성하며 어서 영주권 카드를 갱신해야겠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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