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금본위제

2023. 5. 6. 11:45이런저런 이야기

금을 화폐와 교환하다.

역사를 통틀어 금은 가장 중요한 화폐수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금은 휴대가 쉬워 물건값을 지불하기 좋았으며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까지 모든 국가의 통화는 일정량의 금에 고정돼 있었고,

모든 국가들의 통화는 금을 기준으로 가격이 매겨졌다.

 

이처럼 금이 세계 화폐의 중심이 되는 체제를 금본위제도라 한다.

 

전쟁을 치르기 위해 미국이 찍은 막대한 국채를 보유한 나라들이 금태환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금과 교환되는 달러 양이 많아졌다. 더욱이 미국의 달러가치에 불신을 갖고 있던 국가들이 달러와 금을 교환하는 악순환이 심화되며 미국의 금 보유고는 점점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미국 정부의 막대한 부채와 재정적자를 감당할 능력이 없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달러와 금을 교환하는 금태환 정지를 선언하고,

외국 정부가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해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금본위제도가 폐지된 것이다.

 

출처: 네이버 금융사전

 

Gold Standard

A gold standard is a monetary system in which the standard economic unit of account is based on a fixed quantity of gold. The gold standard was the basis for the international monetary system.

 

출처: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