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 국가신용등급

2023. 4. 24. 12:06이런저런 이야기

국가신용등급은 정부와 같은 주권적 실체의 신용등급이다.

한 나라의 투자 환경의 위험 수준을 나타내며, 해외에 투자하려는 투자자가 이를 이용한다.

정치적 위험도 고려 사항에 포함된다.

 

신용등급은 AAA부터 C까지 총 22개로 나뉘며 대한민국은 IMF 당시 BB였지만 현재 AA(안정적)로 평가되고 있다.

상위권에는 캐나다, 호주,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이 있다.

 

미국의 S&P, Moody's, 영국의 Fitch 등 유명 국제 신용평가기관은 해당국의 정치체제의 안정성, 국가안보상의 위험 등 정치적인 요소와 경제성장률 외채규모, 대외 채무불이행 경험 등 경제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한다.

스탠더스&푸어스(S&P)

무디스와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에 속한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S&P500 지수를 많이 참조하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S&P가 스탠더드&푸어스의 약자이다.

무디스와 함께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신용등급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Moody's

미국의 존 무디스가 창업한 신용평가기업이다.

1929년 세계 대공황 때 무디스가 '투자적격'으로 평가한 기업들이 채무를 100% 이행하게 되면서 높은 신뢰와 명성을 획득한 이후 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로 성장했으며 S&P, Fitch와 함께 세계 3대 국제 신용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Fitch

S&P나 Moody's 두 개의 평가사에 비해 점유율이 높지는 않다.

1913년 존 놀스 피치(John Knowles Fitch)가 뉴욕에 설립한 피치는 뉴욕 금융가에서 재무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하여 출판하는 출판사였으나, 1924년부터 등급을 매기는 평가방식을 도입하였고, 이후 기업과 국가의 신용을 평가하고 평가의견과 조사결과, 각종 자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