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5. 00:01ㆍ캐나다 이야기
오늘은 캐나다에서 아기용품 중고로 사고파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에서 육아용품을 중고로 사고파는 곳으로 당근마켓이 유명하다면,
(캐나다에서는 당근마켓이 생각보다 유명하지 않다.)
캐나다에서는 Once Upon A Child라는 매장이 있다.
중고로 육아용품이나 아이들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반대로 내가 가지고 있던 육아용품이나 옷을 가져가면
매장에서 가격을 책정해서 나에게 현금으로 주거나
아니면 그 금액만큼 매장에 있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내 집 주위에 매장이 어디에 있나 검색하면 매장을 찾을 수 있다.
물건을 판매하고 싶다면 가져가기 전에 미리 연락해서
어떤 물건을 판매하고 싶은지 말을 해주면 매장에서 받지 않는 물건도 있으니
수고를 덜 수 있다.
그리고 항상 물건을 받아주는 게 아니고 받아주는 요일이 따로 있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자.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까운 매장을 알아보면 편하다.
이 매장을 이용해 본 사람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1. 내가 원하는 물건이 항상 있는 게 아니다.
2. 물건을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물건값을 너무 저렴하게 쳐준다. 그러고 나서는 본인들은 조금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3. 옷이나 신발 등은 잘 구매하면 새것 같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
4. 개인적으로 중고물품을 판매할 때의 수고를 덜어줘서 나름 편리하다.
이 가게 외에도
네이버 맘카페인 "맘스홀릭", 다음 캐나다 카페인 "캐스모", 키지지 또는 페이스북의 지역맘카페를 통해 중고물품을 사고팔 수 있다.
키지지나 페이스북은 주로 한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이 많은데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막상 사러 가보면 컨디션이 안 좋은 경우도 많았고
이트랜스퍼(계좌이체)를 해준다고 하고 물건만 받고 돈을 보내지 않는 사기꾼도 많다.
한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맘카페나 캐스모에도 비매너인들은 많다.
본인이 사고싶다고 예약해 놨다가 잠수를 탄다던지,
약속시간보다 훨씬 늦게 오는 등 다양한 진상들이 있다.
환경을 위해서도 새것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중고를 이용하면 좋다.
그런데 다양한 사람들 때문에 적어도 본인이 피해를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은 캐나다에서 아기용품 중고로 사고파는 곳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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